힙하게 등장인물 출연진, 기본정보, 인물관계도 살펴보기

드라마 ‘힙하게’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가진 동물 전문 수의사가 살인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스릴 넘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힙하게의 주요 등장인물 출연진, 기본정보, 인물관계도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힙하게

 

힙하게 기본 정보

▶ 극본: 이남규

▶ 연출: 김석윤

▶ 방영일: 2023년 8월 12일 ~ 10월 1일 (토, 일) 오후 10:30

▶ 회차: 16부작

▶ 장르: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추리, 수사, 범죄

▶ 등급: 15세 이상

▶ 채널: JTBC

▶ 출연: 한지민, 이민기, 수호 외

 

무진이라는 범죄 없는 청정 농촌 마을에서 우연히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갖게 된 성실한 수의사인 ‘봉예분’과 서울로 돌아가기 위해 그녀의 능력이 필요한 엘리트 형사인 ‘문장열’이 만나게 됩니다. 이들은 자잘한 범죄를 공조수사하던 중, 연쇄살인사건에 휩쓸리면서 코믹한 수사 활극이 벌어지게 됩니다. ‘봉예분’의 동물과 사람의 과거를 볼 수 있는 능력과 ‘문장열’의 엘리트 형사로서의 직감을 결합하여 이들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힘을 합치게 됩니다.

 

드라마 시작 전에는 ‘봉예분’의 능력이 ‘엉덩이’를 만져야 과거를 볼 수 있는 설정으로 인해 약간의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기본적인 설정 자체가 성희롱 논란의 요소가 많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이러한 설정은 성별을 초월하여 초능력을 통해 남의 엉덩이를 만진다는 점에서 불쾌한 설정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힙하게 등장인물

▶ 봉예분 역 (한지민)

봉예분 역

 

봉예분은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가진 동물 전문 수의사로, 조실부모하고 충청도 무진에서 외할아버지의 동물병원을 이어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예분은 출장 중인 소 농장에서 소의 엉덩이를 만지며 새끼의 출산을 도와줄 때 유성이 떨어졌습니다. 그 순간부터 예분은 동물의 엉덩이를 만지면 지난 행적이 보이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예분은 이 초능력에 대해 더 알아보기 위해 사람이 많은 장소인 만원 버스를 찾게 됩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변태로 오해받아 형사인 문장열에게 체포되어 수갑을 차게 됩니다. 이로 인해 예분과 문장열은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이용한 공조 수사를 시작하게 됩니다. 그런데 어느 날, 연이어 시체들이 발견되면서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큰 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예분은 점점 심각한 연쇄 살인 사건의 미스터리에 휘말리게 됩니다. 이제는 형사 문장열의 협박뿐만 아니라 예분 자신의 인성과 성향, 그리고 엄마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되면서 예분은 스스로 범인을 찾기 위해 힘을 내며 범죄 수사에 나서게 됩니다.

 

▶ 문장열 역 (이민기)

문장열 역

 

열정 넘치고 끈질긴 수사관인 장열은 무진 땅에 처음 발을 디딜 때 한 달 안에 서울 광수대로 복귀하기로 결심합니다. 어느 날 만원 버스에서 성추행 용의자로 예분을 붙잡는데, 그는 초능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주장합니다. 바로 사람들의 엉덩이를 만지는 것으로 사람에 대한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사이코메트리라고 합니다. 장열은 이야기가 거짓이 아님을 이해하고, 예분의 능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한다면 서울 광수대로의 복귀는 시간 문제일 것이라 깨닫습니다. 그 순간부터 그는 머리를 굴리며, 만원 버스 현장에서 녹화한 영상으로 예분을 마치 봉처럼 쓰려는 계획을 세우기 시작합니다. 장열은 광수대에 있을 때, 중대한 사건에서 결정적인 용의자에게 신뢰를 준 한 가지 실수로 인해 빛나던 그의 경력에 상처를 입게 됩니다. 서울에 다시 올라가기만 하면 그놈부터 잡겠다고 이를 가는데 자신의 눈앞에 싸늘한 시체로 나타납니다. 이어서 발견되는 또 다른 시체, 이건 필시 연쇄살인으로 범인은 무진에 있습니다. 이젠 서울로 올라가는 게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이 사건을 해결해야 합니다.

 

▶ 김선우 역 (수호)

김선우 역

 

백설기처럼 하얀 피부, 천사 같은 외모를 가진 의문의 남자입니다. 한국대 영문과 출신이며 인성과 얼굴 모두 뛰어납니다. 어느 날 갑자기 무진에 나타나 편의점에서 알바를 시작했습니다. 예분이 자신에게 빠진 걸 아는지 모르는지 언제나 예분에게 상냥합니다. 무당집에 세를 살며 방값 대신 영어 과외를 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엘리트적인 모습은 이 촌구석에 어울리지 않는 듯하여 장열은 영 께름칙합니다. 그러나 항상 상냥한 선우조차 눈에 독이 서는 순간이 있는데 바로 무진의 국회의원 차주만과 마주칠 때입니다. 연쇄 살인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선우의 흔적이 발견되면서 장열의 심기를 뒤흔들게 됩니다.

 

▶ 배옥희 역 (주민경)

배옥희 역

 

일진 출신으로 살벌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엄마 친구 딸이란 예분이가 전학 왔습니다. 예분이를 좀 챙겨주고 봐주라는데 똑똑해 보이면서도 어수룩해서 맘에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쭉 맘에 들어하는 중입니다. 학창시절 자신을 따르던 후배들과 지금까지도 끈끈해서 옥희의 전화 한 통이면, 출산이 임박한 상황에도 움직입니다. 맘만 먹으면, 무진 내에서 옥희 인맥과 힘으로 해결 못할 일이 없을 정도입니다. 조금 투박하고 거칠지만, 베프 예분만은 세상 누구보다도 아낍니다. 그런 옥희를 언젠가부터, 누군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 정의환 역 (양재성)

정의환 역

 

법 없이도 살 사람이라는 게 지역 주민들의 평판이었고 스스로도 그렇다 자부했습니다. 한 점 부끄럼 없이 올곧게 살아오면서 자기가 알고 있는 상식과 질서대로 인생이 흘러가기만을 바랐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늘 인생에는 변수가 있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뜻대로 안 되는 일이 자식 농사입니다. 자길 고스란히 닮아 그렇게 고집불통이었던 큰딸 미옥이 병원을 이어받아 수의사가 됐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기자가 됐습니다. 게다가 이미 생겨버린 뱃속 아이까지, 그렇게 딸은 결혼도, 삶도, 죽음까지도 제멋대로 해버렸습니다. 미옥의 죽음을 잊지 못해, 손녀(예분)를 품었고, 그 죽음을 잊지 못해, 손녀에게 그늘을 드리웠습니다.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몸이 따라주지 않아, 소중한 손녀에게 본의 아니게 상처를 주었습니다. 손녀와의 사이가 회복될 즈음에는 이미 때가 늦었습니다. 현 무진시 국회의원 차주만의 열혈 지지자로서 오랜 세월, 딸 죽음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서 주만의 옆에서 그를 지켜봐 왔습니다.

 

▶ 정현옥 역 (박성연)

정현옥 역

 

늘 언니보다 두 발짝씩 모자랐던 여자입니다. 똑똑한 언니가 부럽고, 아버지가 조금은 무서웠던 사람으로 남편과는 일찍 이혼하고, 지금은 아버지와 조카 예분만을 보며 살고 있습니다. 현재 동물병원에서 예분을 도와 간호사로 일하는 중입니다. 30년 전, 무진 경찰서 원반장과 치명적인 로맨스로 얽혔었습니다. 지금도 오빠만 보면 가슴이 콩닥콩닥거립니다.

 

▶ 원종묵 역 (김희원)

원종묵 역

 

한 때는 엘리트 형사였으나, 현재는 무진서의 고인물 형사입니다. 강력 범죄 없는 ‘청정무진’이 무탈하게 흘러가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그런데 난데없이 서울에서 웬 장열 하게 전사하겠다는 미친놈이 하나 떨어졌습니다. 조용하던 무진에서 그놈이 활개를 치고 다니니, 매일같이 골이 띵합니다. 반장은 난데, 어쩐지 자꾸만 문형사가 지시를 내리고, 또 따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랑에 있어서만큼은 대쪽 같습니다. 동물병원 간호사인 정현옥(예분 이모)의 끈적한 대시에 다시없는 철벽을 치고 방어 중입니다. 유혹하는 손길에 고민 없이 수갑을 채우는 남자로 사실 둘은 어려서부터 같이 자란, 서로의 첫사랑이었습니다. 자신만을 사랑할 줄 알았던 현옥은 결국 다른 남자와 결혼을 했고, 원반장은 그런 현옥을 잊지 못해 지금껏 독수공방 하며 늙었습니다. 첫사랑이지만,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은 그런 여자였는데 잊고 있었던 순정이 깨어나기 시작합니다.

 

▶ 나미란 역 (정이랑)

나미란 역

 

경찰의 온갖 공권력을 사적으로 사용해서 남편 바람기 잡는데 이용하는 경찰입니다. 뻑하면 경찰 특공대 출동시키고, 차량 조회하고, 신원조회하고 도청하고, 잠복합니다. 밥 먹고 하는 일이 경위서 쓰기로 글빨이 거의 박해영 작가 수준입니다. 남편 바람기를 하도 잡아대서 그런지 촉 하나는 비상하게 발달해 있습니다. 남편이 허구한 날 별풍 쏘아댔던 BJ시아를 극혐 하는데, 어느 날, 무진 앞바다에 그녀의 시체가 떠올랐습니다.

 

▶ 배덕희 역 (조민국)

배덕희 역

 

문장열의 충청도어 통역사이자 무진서 막내 형사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자길 쥐잡듯이 잡아 온 누나 옥희를 꼭 유치장에 잡아넣고 말리라는 일념으로 경찰이 됐습니다. 무진 연쇄 살인사건이 터지자, 장열의 수족이 되어 함께 수사를 해나갑니다. 장열을 만난 후, 더 좋은 경찰이 되고 싶은 열망이 생깁니다.

 

 

▶ 차주만 역 (이승준)

차주만 역

 

이 동네 토박이로서 지역 주민들 집에 숟가락이 몇 개 있는지도 다 알만큼 소탈하고 자상한 국회의원입니다. 차기 선거도 보나 마나 무리 없이 당선입니다. 무진을 관광특구로 만들기 위해 ‘대하 축제’를 열려고 야심을 불태웁니다. 무진에서 오랫동안 국회의원을 한 윤의원의 보좌관 출신으로서 예분의 엄마, 정미옥 기자와는 어릴 때부터 친구 사이였습니다. 혼자 좋아하는 마음도 키웠었는데 미옥이 다른 남자에게 시집을 가고, 우울증으로 석연치 않은 자살을 하고 난 뒤, 자꾸만 예분에게 더 맘이 쓰입니다. 예분의 할아버지에게도 늘 공손하고 예의 바르지만 사람 좋아 보이는 그 얼굴 뒤에는 아무도 모르는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 박종배 역 (박혁권)

박종배 역

 

한 때는 무진에서 젤 잘 나가는 점쟁이였습니다. 그런데 신빨이 떨어지면서 인생도 점점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기러기 아빠로 애 학원비 부쳐주기도 버거운 하루하루를 보내면서도 아들을 위해 선우에게 방을 내주며, 방값 대신 영어 과외를 받고 있습니다.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착각해 자기가 신내림을 받은 게 틀림없다고 고백하는 예분한테 신내림을 내려주겠다고 사기를 치기도 하지만, 소 뒷발에 쥐 잡기로 한 두 번씩 예언이 적중합니다. 그게 연쇄 살인과 관련된 무서운 증언이라 섬뜩합니다.

 

▶ 전광식 역 (박노식)

전광식 역

 

소를 키우는 나이 많은 노총각입니다. 유성우가 내리던 그날, 예분과 소 진료를 보다가 사이코메트리 초능력이 생겼습니다. 예분과 다른 점은, 만져야 하는 곳이 ‘다리’라는 겁니다. 그 때부터 영화처럼 그렇게 여자들의 마음을 훔치고 다닙니다. 그런데 능력을 쓰면 쓸수록 머리가 빠져나갑니다.

 

힙하게 인물관계도

힙하게 인물관계도

 

마치며

‘힙하게’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다양한 설정이 가득한 드라마입니다.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가진 수의사와 수사관이 살인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은 시청자들에게 극적인 재미와 긴장감을 선사합니다. 이들의 화기애애한 팀워크와 성장 이야기는 여러분들에게 많은 감동과 즐거움을 안겨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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