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애는 불가항력 등장인물, 기본 정보, 인물관계도 살펴보기

3백여 년 전 봉인되었던 금서를 찾은 여자와 금서의 희생양이 된 남자의 불가항력적인 로맨스입니다. 이 연애는 불가항력의 기본 정보, 출연진 주요 등장인물, 인물관계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연애는 불가항력

 

이 연애는 불가항력 기본 정보

▶극본: 노지설

▶연출: 남기훈, 김재한

▶방영일: 2023년 8월 23일 ~ 10월 12일 / (수, 목) 오후 10:30

▶장르: 로맨틱 코미디, 판타지, 오피스

▶채널: JTBC

▶배우: 조보아, 로운, 하준, 유라 외

 

3백여 년 전 철저히 봉인되었던 금서(禁書)를 얻게 된 말단 공무원 이홍조와 그 책의 희생양이 된 변호사 장신유의 불가항력적인 로맨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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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애는 불가항력 등장인물

▶이홍조 역 (조보아)

이 연애는 불가항력 이홍조 역

 

▷29세, 온주시청 녹지과 일반행정직 9급 공무원

홍조는 가족, 친척, 연인 없이 혼자서 혼술하고 아침에는 웃으며 일하는 온주 동구청의 특급 해결사입니다. 그녀는 시청으로 발령받고, 수습기간에 감사실 지시로 암행 감찰을 진행하던 중 그 문제로 팀장이 견책을 당하는 과정에서 시청에 가기 전부터 이미 기피 대상이 되어버립니다. 홍조는 셀프 검정고시, 노량진 고시촌, 나 홀로 쪽방살기로 이어진 암흑의 세월을 홀로 견뎌왔는데 직장에서까지 왕따를 당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홍조가 마음에 둔 정책보좌관 권재경이라는 인물 대신 장신유라는 인간이 나타나게 됩니다. 오래된 목함과 함께...

 

조보아 인스타그램

 

▶장신유 역 (로운)

이 연애는 불가항력

 

▷33세 온주시청 법률자문관, 변호사

장신유는 깔끔 그 자체로 외모는 준수하고, 말은 간결하고, 행동은 반듯한 인물입니다. 성적 1등에 스포츠 만능, 거기다 은근 개그 욕심까지 있어 인기가 많았습니다. 사실 신유네는 350년째 유독 아들들에게로만 이어지는 유전병을 갖고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그걸 저주라 믿어서, 신당은 저대로 두었다. 신유는 저주를 믿지 않았지만, 언젠가 제게도 유전병이 나타날 거란 사실은 믿었습니다.

 

병은 갑자기 환촉(외부의 자극이 없는데도 피부에 물체가 닿았다고 느끼는 감각)과 함께 왔습니다. 피에 젖은 손이 천천히 뺨을 감싸는 느낌이 생겼다 사라지면, 그 손이 닿았던 곳이 불에 타들어 가는 것 같은 극심한 고통이 이어졌습니다. 치료법이 없는 희귀 질환인 데다 진행이 매우 빨라 몇 달 후면 편마비로 인해 손과 다리의 정상적인 기능을 잃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이게 다 그 빌어먹을 놈의 저주 때문이라며 당장 전국 팔도의 무당을 총동원해 초대형 굿판이라도 벌일 기세였으나 좌뇌형 인간인 신유는 달랐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빨리 냉철하고 논리적이며 이성적인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한 여자를 만나기 전, 까지는...

 

로운 인스타그램

 

▶권재경 역 (하준)

이 연애는 불가항력 권재경 역

 

35세, 온주시청 정책보좌관 온주 시청의 실세로서 ‘비담(비주얼 담당)’으로 불립니다.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신유의 직속 선배입니다. 온주 시청 따위는 오고 싶지 않았고, 정치를 꿈꿨기에 중앙부처 요직을 맡을 수도 있었지만, 가족이 발목을 잡을 걸 알고 있습니다. 알콜 의존증인 아버지, 개차반 집안의 장남이지만 유복한 가정에서 사랑만 받고 컸을 것 같은 스타일입니다. 사랑도, 연애도, 결혼도 전혀 관심 없습니다.

 

한때 사랑했던 여자가 있었고 잠시 결혼을 꿈꾼 적도 있지만, 아버지가 그녀에게 끊임없이 돈을 빌려왔다는 사실을 안 뒤 마음을 닫았습니다. 두 번 다시 사랑하는 여자를 제 가족과 엮이게 하고 싶지 않았기에 자신에게 좋아한다고 고백을 해온 홍조를 밀어냅니다. 그런데 얼마 후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도 있는 신유가 홍조에게 다가가는 걸 보게 되면서, 재경은 마음을 숨기지 않고 홍조에게 직진하기로 합니다.

 

하준 인스타그램

 

▶윤나연 역 (유라)

 

이 연애는 불가항력 윤나연 역

 

▷29세, 인테리어 디자이너

평상시엔 여신 미모 뽐내다 일할 때는 선머슴이 됩니다. 법무법인 로앤하이 리모델링에 참여했는데 유독 방 하나가 말썽이었습니다. 작업자에게 시킬 수도 있는 AS를 직접 맡은 건, 그 방의 주인이 신유였기 때문입니다. 나연은 그의 외모에 첫눈에 반했고, 그의 스펙에 두 번 반했습니다. 그래서 한꺼번에 손 볼 수 있는 문제들을 띄엄띄엄 열 번에 걸쳐 손 봤습니다. 시스템 에어컨 살펴보겠다고 사다리 밟고 올라갔다가 일부러 삐끗했습니다. 신유가 그녀를 안아 들면서 게임 끝.

 

2년째 연애를 하는데도 신유의 프러포즈가 없어 애가 닳습니다. 집안에 내려오는 유전병 때문에 고심하고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을 때 머리는 헤어져, 했지만 마음은 더 불타올랐습니다. 그런데 신유가 좀 이상하게도 나한테 말도 없이 로펌을 그만두고 온주 시청으로 옮겨간 것입니다. 아버지인 윤학영 시장은 예비 사위가 날 도와주러 온 거라며 흐뭇해했지만 마음에 걸렸습니다. 역시 촉은 빗나가지 않았습니다.

 

유라 인스타그램

 

▶공서구 역 (현봉식)

 

이 연애는 불가항력 공서구 역

 

▷48세, 환경녹지과 팀장, 6급

매사에 꽁한 구석이 있어 꽁팀장으로 불립니다. 암 투병을 오래 했던 홀어머니 간병하다 보니 어느새 쉰내 나는 노총각이 되어 있었습니다. 병수발로 인한 잦은 휴직으로 승진이 늦어졌는데 이제 막 공무원 합격증을 받은 홍조가 뇌물수수로 감찰반에 신고하는 바람에 5급 승진을 코앞에 두고 물을 먹었습니다. 속 좁고 뒤끝도 무지하게 긴 편이라 자신을 곤경에 빠트린 홍조를 대놓고 왕따를 시킵니다. 마은영이 이혼을 했다는 소리에 어떻게 위로를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속으론 만세삼창 불렀습니다. 그녀의 첫사랑이 되진 못 했지만 마지막 사랑은 될 수 있습니다. 근데... 받아들일 수는 있을까요? 꽃미남 배우와 살았던 그녀가, 이 지경인 내 얼굴을?

 

 

▶마은영 역 (이봉련)

 

이 연애는 불가항력 마은영 역

 

▷47세, 녹지과 과장, 5급

일 잘하는 쎈 언니로 동기들 중 가장 승진이 빨랐습니다. 늘 자기계발에 열중이고 외모치장은 뒷전입니다. 십 년 치 연차를 몽땅 몰아 쓰고 30일 만에 복귀한 은영은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습니다. 휴가 기간 그녀는 이혼을 했습니다. 꽃중년으로 유명한 연하 남편이 저지른 불륜스캔들은 초대형 가십으로 한국을 들어다 놨습니다. 시청의 모든 동료가 은영이 극단적 선택이라도 하지 않을까, 노심초사했더랬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더 강한 멘털로 돌아왔습니다. 국장될 거야! 연애도 할 거야! 뜨겁게!라고 외치지만, 상대가 공서구가 될 줄은 몰랐습니다.

 

▶손새별 역 (박경혜)

 

이 연애는 불가항력 손세별 역

 

▷29세, 녹지과 8급,녹지직

일 잘하는 여우로 힘들고 티 안 나는 일은 최대한 피하면서 홍조에게 온갖 잡무를 떠넘깁니다. 전에 있던 9급 후배는 같은 여우과라 다루기 힘들었는데, 홍조는 시키는 족족 묵묵히 해냅니다. 속 좁은 공팀장이 좋은 건 아니지만 자신보다 예쁜 홍조를 너무 싫어한다는 사실을 알고 같은 편이 됩니다. 어쩌다 보니 홍조를 왕따시키는 주범이 됐습니다.

 

▶유수정 역 (미람)

이 연애는 불가항력 유수정 역

 

▷32세, 녹지과 7급, 녹지직

온주 시청의 대표 빠꼼이로서 어느 부서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누구랑 누가 썸을 타는지 모르는 게 없습니다. 그녀의 주요 관심사는 시청의 투 탑 권재경과 장신유입니다. 공팀장과 새별이 주도하는 홍조 왕따 시키기에 진심은 아니었는데 뒤늦게 진심이 됩니다. 장신유와 권재경이 홍조를 좋아한다니!!

 

▶장세헌 역 (이필모)

이 연애는 불가항력 장세헌 역

 

▷55세, 바우건설 회장, 신유 아버지

‘저주’에 관한 이야기를 아버지에게 들었을 때 세헌 역시 아들 신유처럼 헐... 했더랬습니다. 오래전 동생이 담배도 안 폈는데 폐암으로 요절했습니다. 세헌은 해마다 폐렴이 찾아왔고 몇 해 전에는 패혈증으로 악화 돼 죽다 살았습니다. 세헌은 회사 하나만을 남기고 거의 모든 재산을 신유에게 물려줬지만, 조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건강할 때 빨리 결혼해 애부터 낳을 것!” 남들 보기엔 상팔자지만 걱정이 태산입니다. 딸 셋 아들 셋 낳아 북적북적한 가정이 되길 바랐지만 덜렁 아들 하나로 전해지는 유전병까지 있으니 대라도 끊길까 전전긍긍입니다. 그렇게 예쁘고 착한 여자 친구가 있으면서 왜 결혼을 안 하는지 아들을 도통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늘 아내를 구박하지만 이혼당할 뻔하면서 정신을 차립니다.

 

▶송윤주 역 (정혜영)

이 연애는 불가항력 송윤주 역

 

▷40세 같은 53세, 신유 어머니

배우로 가장 핫할 때 덜컥 혼전 임신했습니다. 은퇴한 지 33년. 인생에 낙이 없습니다. 아들 신유랑 노는 게 제일 재밌는데, 아들은 로펌에 들어가 일만해서 얼굴 본 지도 오래입니다. 남편은 ‘남’입니다. 입만 열면 아들이 걱정도 안 되냐 타박입니다. 사람들이 왜 그렇게 바람을 피워대는지 알 것도 같습니다. 이 남자랑 이렇게 살다가 죽는 건가... 너무 억울합니다.

 

▶은월 역 (김혜옥)

 

이 연애는 불가항력 은월 역

 

▷70대, 무당

온주산 자락에 자리 잡은 신당을 지키며 50년 넘게 신점을 봤습니다. 한때는 몇 년씩 예약이 꽉 찼었고 온갖 재벌집 사모님과 유력 정치인들이 줄을 섰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며 신빨이 약해졌고 신딸도 나타나지 않아 은월은 잊혔습니다. 노환에 낙상까지 겹쳐 운신을 못하게 되면서 요양병원에 들어갔습니다. 2년 만에 누군가 찾아왔는데 바로 홍조였습니다. 그녀가 모시는 몸주신, 앵초가 말했습니다. 목함의 주인이 홍조라고, 주술서를 돌려줄 때가 왔다고.

 

▶김욱 역 (이태리)

 

이 연애는 불가항력 김욱 역

 

▷33세, 로앤하이 변호사

신유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절친입니다. 생긴 것도, 일하는 것도, 노는 것도 모든 게 적당합니다. 어디에서도 튀지도 말고 낙오되지도 말고 중간만 하자는 둥글둥글한 성격 때문에 속내 털어놓기 참 좋은 남자입니다. 하지만 깃털처럼 가벼운 남자로 신유의 고민을 들으면 가끔 욱합니다.

 

 

이 연애는 불가항력 인물관계도

이 연애는 불가항력 인물관계도

 

마치며

이 연애는 불가항력의 기본 정보, 출연진 주요 등장인물, 인물관계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작품은 불가피한 운명과 사랑의 괴리를 그려내며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여운을 주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이 작품을 사랑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이야기가 펼쳐질 것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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